2024년 부동산 전망
벌써 2024년 5월입니다. 한 해의 반이 지났습니다. 2023년부터 부동산 시장은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 2023년에는 2024년이 되면 조금은 나아지겠지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2024년의 상황 또한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현재 금리의 변수가 크고 총선 이후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2024년 부동산의 전망을 단정 지어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재 부동산에 영향을 끼치는 이슈들을 하나씩 살펴가보며 부동산 분위기의 흐름을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을 결정하는 3가지 변수
첫번째, 금리
현재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는 이유 중 하나가 금리입니다. 금리가 불안하면 매수자들은 부동산 사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금리가 급등하기 시작하였고 2024년 현재까지도 금리가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금리 영향으로 인해 전체 부동산 평균 가격에서 5% 정도 하락하였습니다. 금리가 안정화되어야 부동산 시장도 살아날 것으로 판단되나, 현재 총선 이후 부동산 규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금리 하락 시기가 언제 될 것인지가 결정되어야 부동산 시장이 꿈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두 번째, 정책
두 번째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입니다. 정부에서 부동산 대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것이나, 금리에 따라서 대출을 규제하면 부동산 시장이 또다시 얼어붙겠습니다. 따라서 현재 총선 이후 정부에서 대출 관련 어떠한 정책을 내놓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세 번째, 주택 공급
세 번째로는 주택 공급입니다. 현재 시장은 건설사 pf 등 침체되어 주택 공급 또한 급감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로 인허가 착공, 준공 모두 잘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이 주택 신규 공급 또한 잘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으로 물량 가격이 안정화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위 세가지의 변수를 잘 종합하여 만약 내가 매수자라면 언제 집을 사는 것이 현명한지 판단해야 합니다. 금리가 낮아진다 하더라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서 대출을 규제하라는 정책이 있다면 대출을 받지 못해 집을 사기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내가 집을 사고 싶은 지역에서 주택 공급이 잘 이루어지는 확인하고 지금 현재 주택 공급이 잘 되지 않아 잠시 집값이 불안정한 상황인지도 판단해야 합니다. 주택 공급을 다시 하기 시작하면 주변 집값 또한 안정화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